[미니다큐] 아름다운 사람들 - 264회 : 마음을 연주하는 사람들 플루트 앙상블<br /><br />세상이 온통 꽃과 축제로 가득한 봄,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악.<br /><br />음악은 사람들에게 희망도, 위로도, 기쁨도 되어주는 예술 분야인데, 사실 '고급예술문화'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무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.<br /><br />하지만 자신의 연주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. 바로 군포의 '수리 플루트 앙상블', 플루트 동호회 사람들이다.<br /><br />각자 주부로, 직장인으로, 선생님으로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.<br /><br />한때는 플루트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꿈도 꿨지만 먹고사는데 바빠 감히 용기 내지 못했던 악기에, 은퇴 후 이제는 도전해본 것.<br /><br />그리고 바쁜 일상을 쪼개 연습한 것을 무대에 올라, 사람들 앞에서 연주했을 때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, 그 감동을 잊지 못해 끝없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고.<br /><br />이 동호회를 이끄는 사람은 플루트를 전공하고 박사까지 한 정경아 씨다.<br /><br />굳이 동호회를 하지 않아도 본인의 역량으로 개인 공연이나 강의만으로도 바쁜 일상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플루트를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동호회를 이끈다고 하는데.<br /><br />정경아 씨와 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합주가 군포 철쭉 동산에 울려퍼진다.<br /><br />#미니다큐 #아름다운사람들 #플루트 #은퇴 #동호회<br />(끝)<br /><br />
